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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수상소감 표정맘에 안들어 미친거 아냐?
배우 고현정이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고현정은 수상소감에서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이혼 후 떨어져 살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그리운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된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MBC 연기대상 수상자들의 톡톡 튀는 발언을 모았다.
★ 고현정 "미실과 다른 점은 매일 화장을 못한다는 점이다"
- 고현정이 '선덕여왕' 미실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다른 점을 설명하며.
★ 고현정 "(이휘재) 미친거 아냐?"
- 고현정이 MC 이휘재가 자신에게 짓궂은 질문을 하자 농담을 던진 것이 다소 거친 언어로 표현됐다. 논란을 예상한 듯 이휘재는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과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다"며 친분을 강조했다. 고현정의 발언은 평소 '선덕여왕' 미실파들이 자주 해왔던 말로 친밀감의 표현인 셈이다.
★ 이요원 "제가 촬영장에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선덕여왕'을 찍으면서 몇번 화를 냈다. 스태프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이요원이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라마 '선덕여왕'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김남주 "매년 이맘때쯤에 집에서 시상식을 보면서 다시는 이 자리에 못 올줄 알았다"
- 김남주,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간의 공백기간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 윤상현 "좋은 눈빛과 감성을 가지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며 "2009년는 제가 죽는 날까지 잊지 못할 해 인 것 같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상현이 눈물을 글썽이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 엄태웅 "근래에 보기 힘든 무식한 캐릭터를 그려주신 작가 분들 감사하다"며 "제게는 아버지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가수이신 엄정화씨 감사합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태웅이 눈물을 닦아내며 친누나인 엄정화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 이혜영 "유호정 선배가 '너무 친한 친구랑 드라마를 찍으면 사이가 안좋아 질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실감했다. 그런데 끝까지 서로를 양보하고 배려해준 김남주씨와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
- '내조의 여왕' 이혜영이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절친 김남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서우 "오늘 세시간 정도 준비를 했다" , 엄태웅 "서우씨 부분 부분 다 섹시하다"
- 올해의 드라마상 시상하러 나온 서우와 엄태웅이 재치있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 김남길 "마지막으로 저를 아빠라고 부르는 팬클럽 여러분 사랑합니다"
- 김남길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자신의 팬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박성웅 "수상을 하러 두명만 온 것이 아니다. 신은정씨와 함께 뱃속의 아이도 함께 왔다"
- 박성웅이 시상자로 참석하면서 아내 신은정과 뱃속의 아이 세명이 시상을 하러 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 전노민 "집에 있는 분(아내 김보연)이 미실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 전노민은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오른팔 설원역으로 뛰어난 책략가의 면모를 선보였다. 시상자로 참석한 전노민이 아내 김보연에 대해 깜짝 발언했다.
★ 김남주 "남편 김승우씨가 잘하고 오라고 했는데 뭐를 잘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 김남주가 MBC 연기대상 2부를 시작하면서 MC 이휘재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 윤상현 "2010년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 윤상현이 MBC 연기대상 2부를 시작하면서 MC 이휘재가 앨범 낼 생각이 없냐고 묻자 재치있게 답변했다.
★ 유승호 "엄마가 너무 예쁘신데요", 박예진 "아들인데 설렌다"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박예진은 천명공주 역으로, 유승호는 아들 김춘추 역으로 활약했다. 두사람은 모자지간이었지만 극중에서는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다.
★ 이요원 "10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여자가 없는 것같다"
- 이요원이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계속 찍어 김유신이 아닌 비담을 선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박명수 "예능에서 상을 받지 못해 소수 3병을 던졌다", 이휘재 "저는 7병 던졌다"
- 라디오 우수상을 수상하러 나온 박명수가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못받아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이휘재 또한 후보에 올랐으나 상을 못받아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 김주하 "배우 분들의 실물 얼굴이 정말 작다. TV 기술이 발전했지만 아직 멀었다"
- 김주하 앵커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시상하러 나와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배우들의 얼굴을 보고 감탄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 이순재 "'지붕 뚫고 하이킥'의 두 천재 배우들(진지희, 서신애)과 함께 왔다"
- 이순재가 '지붕 뚫고 하이킥'의 진지희, 서신애와 함께 아역상을 시상하러 나와 두 아역배우들에 대해 극찬을 했다.
★ 박정란 작가 "2010년에는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 박정란 작가가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로 공로상을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100kg이 넘는 제가 오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인 것같다"
-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연기대상에 참석한 것을 어색해 하며 이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 김신영 "엄태웅씨와 김남길씨 두분에게만 인정받으면 된다"
-김신영, 라디오 부문 시상하기 위해 어깨가 파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의상을 선정해 입은 이유를 밝혔다.
★ 태연 "저도 연기대상이라 사선으로 옷을 팠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이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러 나와 우아한 드레스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 신동 "힘든 상황 속에 열심히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사랑한다. 100년 동안 영원히 (심심타파)하고 싶습니다"
- 슈퍼주니어 신동이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대상=고현정(선덕여왕)
▲남자 최우수상=엄태웅(선덕여왕) 윤상현(내조의 여왕)
▲여자 최우수상=이요원(선덕여왕) 김남주(내조의 여왕)
▲남자 우수상=김남길(선덕여왕) 최철호(내조의 여왕)
▲여자 우수상=고나은(보석비빔밥) 이혜영(내조의 여왕)
▲남자 신인상=유승호 이승효(선덕여왕)
▲여자 신인상=서우(탐나는도다) 임주은(혼)
▲남녀인기상=이준기(히어로) 서우(탐나는도다)
▲베스트 커플상=이요원-김남길(선덕여왕)
▲올해의 드라마상=선덕여왕
▲올해의 작가상=김영현 박상연(선덕여왕), 박지은(내조의 여왕)
▲라디오부문 신인상=태연(태연의 친한친구)
▲라디오부문 우수상=박명수(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신동(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손석희(손석희의 시선집중)
▲아역 연기자상=남지현(선덕여왕) 전민서(잘했군 잘했어) 이형석(살맛납니다)
▲PD상=신구
▲특별상=오상진 성선녀 최한 김성실 류미나 이석영 원호섭 이상은 최수현 장진
▲가족상=살맛납니다
▲공로상=박정란(드라마작가) 최재호(탤런트) 허구연(야구해설위원)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김창환 나영희(내조의 여왕)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정혜선 김영옥(보석비빔밥)
▲황금연기상 조연배우 부문=안길강 서영희(선덕여왕)
▲황금연기상 중견배우 부문=강남길(인연만들기) 정애리(잘했군 잘했어,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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