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예언 주가조작 알고보니 합성??!!
김구라가 주가조작 혐의를 예언했다?
검찰이 견미리와 태진아가 투자한 벤처기업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에 나선 가운데,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견미리가 출연했던 당시 김구라가 '주가조작'을 운운했다는 방송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견미리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지난 8월 19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신정환이 "주식투자로 18억원을 벌었다"며 말을 꺼냈고, 견미리는 "아직 손에 잡아보지도 못했다. 1년이 지나봐야 안다"고 밝혔다.
문제의 캡처 화면에는 이같은 신정환과 견미리의 말이 자막으로 처리돼 등장한다. 이는 실제 화면과 같다. 그러나 캡처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김구라가 "설마 주가조작 같은 건?"이라고 묻는 장면은 당시 방송분이 아니다. 이는 다른 출연자가 등장했을 때 김구라가 말하는 장면을 교묘하게 이어 붙인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김구라의 의상도 당시 방송분과 다르다. 캡처 사진의 김구라는 회색 양복에 하늘색 타이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있지만 방송 당시 김구라는 진회색 양복에 스프라이트 셔츠, 스프라이트 무늬의 보라색 넥타이를 입었다. 캡처화면 첫 사진 오른쪽에 등장하는 김구라의 어깨 부분만을 비교해도 차이를 알 수 있다.
문제는 이같은 합성사진이 마치 실제 방송 캡처인 것처럼 널리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몇몇 매체가 잘못된 합성사진으로 기사까지 작성하면서 혼란이 더욱 커졌다. .
한편 가수 태진아와 견미리가 투자한 회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지난 29일 연예인의 투자 사실을 이용해 주가를 띄우고 내부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상장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FCB투웰브의 서울 본사와 경기도 성남 연구소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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