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고궁 뮤지컬 답게 고궁에서 열린다




'뮤지컬은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일까' 이 의문을 해결한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작 한아름·연출 서재형)이 고궁 뮤지컬 답게 고궁에서 펼쳐진다.

'왕세자 실종사건'은 제목처럼 실종된 왕세자를 찾기 위한 추리극이며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이 극장에서 나와 하늘이 트인 궁궐로 터를 옮겨 경희궁 숭정전 앞마당 한가운데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으며 제5회 뮤지컬어워즈 소극장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왕세자 실종사건’은 숭정문과 회랑을 이용한 전통적 무대와 현대적 느낌의 미니멀한 무대의 조화를 계산한 디자인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왕의 자리인 숭정전의 상월대, 하월대에 설치된 객석에 앉아 무대를 내려다보게 해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경희궁 숭정전 앞마당 한가운데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펼친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왕세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궁궐은 분주해지고, 처소와 근무지를 이탈한 나인 자숙이와 내시 구동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만남을 밝히려 취조하던 중, 숨겨진 진실과 이를 감추려는 방책들은 어느새 사건을 점점 본질과는 먼 곳으로 흘러가버린다.

왕세자가 사라지기 전 몇 시간을 극중 인물들과 관객이 함께 반복·추리하는 형식이다. 진실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재와 과거, 상상이 연결되며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음악이 극의 긴잠감을 더욱 높인다. 40인조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타악기들의 다양한 리듬 변주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빠른 템포의 극적 전개 과정을 돕는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김대현, 김하늘, 이지숙, 이상현, 박혜나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과 극단 죽도록달린다가 공동 주최하는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9월1일부터 20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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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빤딱이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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