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주 파격적인 서우 이선균 연기대박!!!
금지된 관계를 감성적으로 그린 파란의 러브스토리
<질투는 나의 힘>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그 금지된 관계 속에 숨겨진 사랑과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파주>는 서로를 원하는 것이 금지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낼 수 없고 숨겨야만 하는 금기의 모럴, 거기에 빠져들고 마는 인간의 모습, 피할 수 없는 격정의 감정이 빚어내는 파란의 러브스토리를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오래 전부터 문제적 인간형에 끌렸고, 매혹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박찬옥 감독은 ‘언니의 남자와 아내의 동생’이라는 익숙한 관계에 ‘사랑’을 덧입혀 문제적 관계로 탈바꿈 시켰다. 문제적 관계만큼이나 흥미로운 인물들은 영화의 이야기를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끈다.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는 금지된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만큼이나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중요하고, 남자는 소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을 공유하지 않는다.
영화 <파주>는 ‘금지된 관계, 금기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끊임없이 감정을 도발함과 동시에, 강렬한 스토리와 아련한 감성으로 만족감을 선사하며, 2009년 가장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다.
<파주>는 ‘멜로 드라마’라는 장르가 가진 통속적인 틀 안에 가둬지기를 거부하는 영화이다. 박찬옥 감독은 장편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으로 ‘표면적으로는 잔잔하지만 내적으로는 격렬히 동요하는 인물을 그리거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그리는데 있어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다’고 평가 받았다. 그의 두 번째 영화 <파주>는 삶에 쉽게 순응하지 못하는 사람, 통념을 거스르려는 사람, 즉 삶에 반항하는 사람들의 내면으로부터 그들이 빚어내는 사랑의 감정과 관계를 예리한 작가적 시선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파주>는 언니의 남자 중식과 그를 사랑한 소녀 은모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다. 공부방 선생님과 학생에서 언니의 남자, 아내의 여동생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중식과 은모,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7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영화 속에서 긴 시간을 사는 두 인물에게서 사랑만큼이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박찬옥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덕분이다.
박찬옥 감독은 달콤하고 뻔한 사랑이야기에 신물이 난 관객들에게 삶과 인간의 모습에 대한 예민한 관찰력으로 강렬한 정서적 울림을 전하는 깊이 있는 러브스토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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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선균 “또 다른 모습의 이선균을 보여 주겠다”
영화 ‘파주’는 배우 이선균의 재발견이다.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이후 로맨틱한 이미지가 강조됐는데, 그것을 털어버리려고 노력했다. 아내의 여동생(서우)과 사랑에 빠지는 김중식 역할이다. 도발적인 스토리라인에서 예술적인 향기가 묻어나온다.
이선균은 “드라마 성공이후 서두른듯 한 느낌이 있었다. 너무 촉박하게 작품에 임했다. 이번 ‘파주’에서는 좀 더 영화적인 작업을 즐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로맨틱 아일랜드’는 실망스러웠다. 이선균도 “친한 이민기도 함께 나오고 해서 즐겁게 촬영했는데, 시간적으로도 영화를 고민할 여건이 부족했다”고 공감했다.
이선균은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1호점’을 통해 스타로 부상했다. “인기가 갑자기 올라갈 때는, 다들 나한테 왜 이러나 싶더라.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내가 드라마에서 부른 노래가 나와서 놀라서 사고를 낼 뻔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덕분에 이선균은 로맨틱한 이미지가 형상화됐다. 그로인해 CF도 찍었다.
그런데 이선균은 “로맨틱한 역할은 내가 생각해도 낯간지러운 부분이 있다. 편하고 어두운 옷을 좋아하는데 자꾸 밝은 옷을 입히려고 한다”고 호소했다. 이미지 변신을 이야기하자, “변신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 영화에서는 말랑말랑한 것이 아닌, 진중하고 무거운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로맨틱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스타가 되기 위해 조바심도 내지 않고 싫지도 않는다”고 여유롭게 말했다. 그리고 영화 ‘파주’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지명이 들어간 영화는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물론 파주가 다이나믹한 재미가 있는 작품은 아니다. 그래도 영화의 공기가 느껴지는 강한 힘이 있다. 극장을 찾기 전에 먼저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선균은 11월30일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처음에는 기대 감 불안감 반이었다. 그런데 점점 날짜가 다가오며 기대가 커진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아이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으니 “아이보다 전화를 늦게 끊은 아빠”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고 싶다”라는 뜻이다.
영화 파주 이미지
파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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