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원더걸스 예은이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방송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위해 서울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4일만에 이민 가방을 싸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인사할 겨를도 없이 짐 챙기기에도 바빴던 짧은 시간이었다.
당시 박진영은 1분 1초가 급하다며 이들을 채근했고 원더걸스 멤버들은 언제 돌아올 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황급히 떠나는 게 속상해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솔직히 굉장히 화가 났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너무 급하다고 해서 콘서트 끝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는데 막상 가니까 딱히 할 게 없었다. 2개월동안 멍 때렸다"고 말했으며 유빈 역시 "처음에는 좋았지만 딱 1주일 지나니까 할 일이 없더라. 계속 집에만 있었다"고 거들어 급히 호출했던 박진영을 무안케 했다.
한편 애프터스쿨 유이와 절친인 유빈은 "드라마, CF에도 나오고 잘 되니까 부럽기도 하고 우리도 한국에 있었으면 잘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며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와 유빈은 데뷔 전 '오소녀'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이밖에도 원더걸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국 가요계에 걸그룹 대란이 일어났다는 '무릎팍' 강호동의 말에 예은은 "팬카페에 자주 가는데 회원수가 6개월동안 꾸준히 내려오더라"며 속상해했고 이에 선미는 "철새 팬들"이라며 떠나간 팬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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