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불법 도박' 출전 정지 징계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36)가 불법 도박에 연루돼 징계를 받아 출천 정지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도박판에서 포커 게임을 한 사실이 밝혀져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에 착수했다.


ESPN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적어도 두 차례 이상 불법 도박을 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비벌리힐스의 한 저택에서 열린 불법 도박판에 참가했는데 이 저택은 코카인이 공공연히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도박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도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불법 포커 게임을 한 사실이 밝혀져 양키스 구단과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에게 경고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 번은 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잃은 사람이 돈을 내기를 거부해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싸움이 벌어지자 사건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전해진 뒤,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 중이다"며 "조사 과정에서 셀릭 커미셔너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면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경고를 받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포커 게임을 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도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아는 바가 없다"고만 말했다.


한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7월15일 오른 무릎 수술을 받고 플로리다주에서 재활 중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8월 중순이나 8월말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타율 0.295 13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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