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TKO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자신보다 무려 43cm나 작은 미노와맨(33)에게 TKO 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최홍만은 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11>-‘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2라운드 시작 1분 27초 만에 발목 꺾기 기술에 걸려 최홍만 TKO패 항복을 선언했다.
경기 전 많은 전문가들은 신장 218cm, 몸무게 140kg의 최홍만이 175cm-89kg에 불과한 미노와맨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최홍만 역시 “1분 안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최홍만은 결국 최홍만 TKO패 를하고 말았다.
최홍만 TKO패 당한 최홍만 1라운드에서 미노와맨의 태클공격을 적절하게 막아낸 최홍만은 공이 울리기 직전 태클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몇 차례 펀치를 적중시키기도 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미노와맨의 태클은 보다 빠르고 날카로웠다. 결국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최홍만은 미노와맨의 장기인 힐훅 공격이 먹혀들자 항복하고 말았다.
지난 5월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호세 칸세코(45)를 1라운드 최홍만 TKO패 꺾고 준결승에 오른 최홍만은 이번 패배로 종합룰(MMA)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고, 격투기 개인 통산 전적에서는 14승9패를 올렸다.
밥 샙은 공이 울리자마자 곧바로 소쿠주에게 돌진했지만 이내 소쿠주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소쿠주는 밥 샙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싱겁게 끝냈다. 이로써 슈퍼 헐크 토너먼트 결승전은 소쿠주와 미노와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최홍만은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했던 상대에게 패하면서 종합격투기에서도 희망을 찾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크로캅이나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3·러시아) 등 정상급 파이터에 졌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참담했다.
최홍만은 지난 6월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경기력이 부쩍 떨어졌다. 입식타격기 K-1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해 지난해 말 종합격투기에 나섰지만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에 최홍만 TKO패로 지면서 5연패에 빠졌다. 지난 5월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 호세 칸세코(45·쿠바)를 KO로 꺾기는 했지만 이기고도 "경기가 아니라 이벤트에 참가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뜻밖의 패배를 당한 최홍만 TKO패 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 준비를 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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