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00억' 시대 오는가. 김태균 쟁탈전
김태균. 최대 100억원 대 프리에이전트(FA) 계약도 바라볼 수 있게됐다.
일본에서 1년 반 가량 2할6푼5리, 22홈런, 106타점을 기록한 타자. 생각만큼 기록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는 현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타격 이론을 가장 충실하게 소화한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 100억원 대 프리에이전트(FA) 계약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올 시즌 후 김태균과의 FA 협상 우선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공표.
김태균 쟁탈전이 굉장히 가열될 가능성이 커졌다. 계약 해지로 준비된 ‘FA 최대어’가 된 것.
이범호(KIA)를 미온적인 태도로 빼앗겼던 한화의 전력을 감안하면 당시보다 더 큰 금액을 준비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지난 1월 한화는 소프트뱅크서 사실상 전력 외로 편성되었던 이범호를 데려오기 위해 전력을 쏟지 않았다는 데 대해 현장의 눈총을 받았다. '이범호 아픔’이 있는 만큼 한화도 김태균에 대해서는 전력투구할 가능성이 크다.
계약 해지 결정에 곧바로 동기생 이대호와 함께 ‘예비 FA 최대어’로 꼽힐 정도. 워낙 거물인 만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김태균의 한화 복귀다. 그러나 ‘규모 경제급’ 금액을 감수하고도 그를 데려오고자 하는 구단은 분명히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화가 2년 전 준비했던 금액 그 이상과 보상금액까지 감안하면 ‘FA 100억원대’는 그저 막연한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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